소아암은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하는 부정적인 사건이다.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소아청소년암 생존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현재 국내 전체 소아청소년암 5년 상대생존율은 80%에 달한다. 생존율 증가에 따라 암환자 치료의 목표는 생존을 넘어 삶의 질의 유지와 돌봄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이에 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은 연구 장면과 임상 현장 모두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HRQoL이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온전한 상태라는 건강의 정의에 따라 최소 3가지 삶의 영역에 대해서 스스로가 평가하는 기능 수준과 건강 수준을 의미하는데, 동일한 진단을 받은 암환자나 생존자이더라도 서로 다른 HRQoL을 보인다.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생존자의 삶의 질의 결정인에 대한 문헌 리뷰 연구는 결정인으로서 암종과 재발 상태와 같은 암 관련 변인, 암 치료력 변인, 후기 합병증으로 불리는 치료와 관련된 증상, 연령 및 진단 당시의 연령, 성별과 같은 생존자 개인의 특성, 부모의 건강과 사회경제적 수준 등의 가족의 특성을 들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요인이 삶의 질의 차이를 빚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으나, 각각의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그러므로 본 연구팀은 소아암 생존자의 삶의 질 종단연구를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보다 자세히 탐색하고자 한다. 현재 소아암 생존자 클리닉에 방문한 생존자 약 35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반복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담당자: 이명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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