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정보획득,기본적인 전화기의 기능과 메신져, SNS등을 통한 사회적 기능등 복합적인 기능을 하며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만큼 그에 따른 여러가지의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스마트폰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쳐,스마트폰 중독 역시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스마트폰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2.7시간으로 전통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던 시간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나(Oulasvirta, Rattenbury, Ma, & Raita, 2012)중독이 더 쉽게 될 가능성도 있어 충동성과의 관련을 보기에 적합한 자료가 될 수 있다.또한 우울과 우울한 감정을 줄이기 위한 미디어 사용 습관이 인터넷 사용시간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LaRose, Lin, & Eastin, 2003).인터넷 사용의 중요한 수단이 되어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 또한 우울과의 상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의 사용 패턴과 충동성,스트레스,우울등의 사용자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메신져 사용 횟수를 알려주는 팝업 메시지을 띄우는 피드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담당자 연락처: 최현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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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은 급격한 환경 변화를 유발하는 사건으로, 이 시기의 두드러진 특징은 외적 통제의 감소와 자율성의 증대로 인한 생활양식의 변화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개인에게 주어진 책임과 자유를 적절하게 조율하기 위한 자기통제(self-control)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자기통제는 개인의 목표나 사회적 규준에 부응하기 위하여 즉각적인 충동이나 유혹에 저항하는 의식적인 노력으로(Baumeister, Vohs & Tice, 2007), 자기통제 수준이 높은 개인은 삶의 각종 영역에서 더 나은 적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기통제 행동의 수행이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실생활에서의 자기통제 행동을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대학 신입생들의 자기통제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신체운동을 통한 개입을 실시하고자 한다. 운동, 특히 체력향상에 초점을 둔 특정 유형의 운동은 즉각적인 보상이 적으며, 장기적인 신체 변화를 목표로 현재의 신체적 불편감과 피로를 견딘다는 측면에서 자기통제 행동을 특성이 강하므로, 이러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자기통제력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요구하는 체력단련 수업을 실시하고, 해당수업이 첫째, 수강생들의 자기통제력 향상에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고, 둘째 자기통제력 향상 효과가 일상생활에서의 자기통제 행동의 증가로 일반화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식습관의 서구화, 생활 운동량 감소 등에 따라 국내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아동이나 청소년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며, 나아가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효과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연세대학교 스포츠 의학 연구실과 스포츠 토토가 함께 비만 아동을 위한 캠프 ‘키즈런스쿨’을 운영 계획 하에 있다. 본 연구는 자기 관리(self-management)를 통해 이 캠프에서 경험한 운동 습관,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을 캠프 후에도 유지하여 궁극적으로는 체중 감량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자기 관리란 행동변화의 전략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원하는 행동의 변화, 수정을 도모하는 것(Cooper, Heron, & Heward, 2007)으로, 자기 기록(self-recording), 행동 계약(behavior contract)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캠프 기간 동안 자기 관리 전략에 필요한 사항들을 교육하고 자신의 식사량, 운동량, 몸무게 등을 스스로 기록하는 연습을 하는 경험을 하도록 할 것이며, 적어도 3개월 간 추후 연구를 통하여 자기 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이로써 비만 아동의 비만 감소, 식이/신체 효능감 증진에 대한 자기 관리 전략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최근 행동심리학적 원리의 자기응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Barrera & Glasgow, 1976), 미국에서는 실제로 대학 수준의 자기수정 수업이 많이 대중화 되고 있다. 자기수정 또는 자기관리 수업에서는 자기관리를 위한 기술의 교육, 일반적인 행동 자조(self-help) 매뉴얼의 이용, 그리고 약 8주간의 자기수정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하여 목표하는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Rakos & Grodek, 1984). 이러한 수업 내에서의 프로젝트 수행은 별도의 전문가와의 컨설팅이나 외부적인 도움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비용효과적인 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자기관리 프로젝트의 수행이 자신의 변화를 목표한 행동, 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행동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인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행동원리가 전반적으로 자기응용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여 보다 손쉽게 행동의 변화가 가능함을 보이고, 비용의 측면이나 복잡성, 방법의 어려움 때문에 문제행동을 개선하지 못하는 개인들에게 의미 있는 대안책을 제공하고자 한다.
자기통제력(self-control)이란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즉 행동과 내면적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Watson & Tharp, 2010)”으로,?높은 자기통제력을 가진 개인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적응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대학생들의 자기통제력의 향상과 관련하여,?많은 연구들에서 대학의 자기관리 수업 내에서 이뤄지는 행동수정(behavior modification)?프로젝트가 대학생들의 자기통제행동의 개선과 충동성의 감소에 효과적임을 보고하고 있다.?하지만 자기관리 수업이 목표로 하지 않은 다양한 자기통제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자기통제의 일반화)에 대한 연구는 부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에서 개설된 자기관리 수업이 첫째, 수강생들의 목표행동의 개선과 충동성 감소에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둘째, 목표로 하지 않았던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일반화)를 목표행동의 유형(운동, 식습관, 학습, 긴장습관, 기타 행동)에 따라 살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변화가 충동성의 유의한 감소로 인해 발생했는지를 조사하였다.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는 지연되지만 더 가치 있는 결과를 위해 즉각적으로 가능한 결과를 연기시키는 만족 지연(delay of gratification) 능력을 측정하는(Bickel et al., 2008; Epstein et al., 2003) 대표적인 행동과제 도구이다. 최근 많은 연구가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를 통해, 충동성과 연관이 깊은 중독행동에 있어 그 수준이 다른 집단을 비교하여 과제 유용성을 탐색하였다. 그 중 대부분의 연구는 흡연과 음주 행동에 초점을 두어 집단 간 지연 디스카운팅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나, 20~35%의 연구는 과제가 집단 간 차이를 유의미하게 구별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비일관적인 선행연구 결과는 다양한 변인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다.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에서 보상크기에 따른 과제의 민감도에 대해 조사한 연구들은 보상크기가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의 초기 연구는 보상을 돈으로 설정했을 때, 측정되는 디스카운팅 값이 제시되는 보상의 크기에 영향을 받음을 보여주었으며(Loewenstein & Thaler, 1989), 이후 이어진 후속 연구들에서도 보상의 크기가 작을 때 지연 디스카운팅 정도가 크다는 것이 검증되었다(Green, Myerson, & McFadden, 1997; Petry & Castella, 1999).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의 크기 효과는 과제에서 주어지는 보상이 돈이 아닌 다른 종류일 때도 유의하였다(e.g. Chapman, 1996; Estle et al., 2007; Schoenfelder & Hantula, 2003). 이는 디스카운팅 과제에서 보상 액수에 따라 과제의 민감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선행 연구를 탐색해 본 결과,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에서 적절한 보상 액수 및 그 기준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집단에서 충동성 측정 시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지연 디스카운팅 과제를 실시했을 때 건강증진행동 여부에 따른 집단 차를 확인하고 적절한 보상 액수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과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과제변인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대학생의 정신건강 상태를 탐색하고 중재 방안으로 피드백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았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첫째, 연구 Ⅰ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대학생의 정신건강 상태를 설문지와 디스카운팅 과제(Discounting Task)를 통해 일반 사용자군과 비교했다. 둘째, 연구 Ⅱ에서는 직접 누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빈도 등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형태의 수동 피드백 프로그램을, 셋째, 연구 Ⅲ에서는 일정 사용 시간과 빈도마다 자동으로 팝업 메시지(Pop-up Message)를 띄워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형태의 자동 피드백 프로그램을 사용한 처치군의 프로그램 사용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빈도를 비처치군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 Ⅰ에서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대학생은 일반 사용자군과 비교해 스트레스, 충동성,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등 측정된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연구 Ⅱ에서 사용된 수동 피드백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 Ⅲ에서 사용된 자동 피드백 프로그램은 사용후 1,2주간 일시적 사용 시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충동성은 약물, 도박 중독 등의 심각한 중독행동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 등 일상적인 자기조절행동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행동변화를 목표로 하는 개입의 효과성을 평가할 때 충동성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충동성 측정도구로서 유용하다고 알려진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를 통해 충동성 조절 개입의 효과성을 판단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동수정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행동을 조절하도록 하였을 때, 충동성의 변화를 지연 디스카운팅 과제가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 실제 행동자료 및 자기보고식 설문과 비교하였다.
충동성은 중독과 자기조절의 기제로,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데 실패하거나 즉각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성을 뜻한다(Reynolds, Ortengren, Richards, & de Wit, 2006). 흡연,식습관 문제, 폭음, 인터넷 중독 등 자기조절 문제를 보이는 집단은 일반 집단에 비해 높은 충동성을 보인다(Kane, Loxton, Staiger, & Down, 2004; Mottram & Fleming, 2009). 대학생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지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게 됨으로써 자기조절 문제의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선행 연구들은 자기관리 수업이 효과적인 중재임을 보고한다(양슬기, 정경미, 2013; Choi & Chung, 2012; Menges & Dobroski, 1977). 자기관리 수업에서 학생들은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행동 수정 원리를 학습하여 자신에게 적용하는 행동변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자기관리 수업은 행동변화 뿐만 아니라 지연만족으로 측정된 충동성의 감소에도 효과적이었는데(Kim & Chung, 2014), 목표 행동이 운동인 경우 성공 집단에서 음주, 식습관, 약속시간 지키기 등 기타 자기통제 행동들이 함께 개선되었고 충동성의 변화가 이러한 일반화를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지현, 정경미, 2014)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과 충동성 간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운동이 충동성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 선행 연구들은 대부분 연구 대상의 수가 적고 자기보고에 의존해 상관 관계를 보여준 단면적 연구라는 점에서 제한적이다. 더불어 충동성 감소를 위한 다양한 중재 방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자기관리 수업과 체력단련 수업이 대학생의 충동성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 비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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