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클리닉] 인터넷/게임시간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Q: "인터넷이나 닌텐도 게임기 사용 시간이 입원기간에 많이 늘어나서 고쳐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우선 부모님이 말리지 않았을 때 자녀가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루에 몇 시간정도 하는지 생각해보시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시간하고 있다면 2시간 40분으로 또는 2시간 30분으로 줄이고 계획이 지켜지면 더 줄이는 방식으로 천천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적인 것으로 여러 연구결과들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자녀와 행동계약을 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또 다른 점은 약속하신 보상은 자녀가 계약을 지켰을 때 바로 주셔야 한다는 겂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 동안 자녀가 1시간만 게임 하는 약속을 지켰을 경우 저녁에 먹을 것을 만들어 주시기로 하셨다면 그 날 저녁 시간에 바로 계약을 지키시도록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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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어떤 행동을 줄이려고 하신다면 남는 시간에 자녀가 할 수 있는 다른 행동도 계획하도록 도와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지 않아 남는 시간에 내내 학습지나 공부를 하라고 하시면 계획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동이 해야 하는,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대화를 통해 정해보시고 계획을 짜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