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친구와 논쟁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이 방법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본인의 주장이 옳고 그른지 상관없이 여자 친구와의 논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 누리꾼들은 “이건 진리다” “나도 좀 이겨보고 싶다” “옛 말씀에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했다” 등의 공감 반응을 보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논쟁을 잘하는 이유는 뭘까? 이를 추정해 볼 수 있는 실험 사례가 있다.?? 2011년 연세대 심리학과 정경미 교수는 남녀 고등학생 426명을 대상으로 사진의 얼굴표정을 보고 기분을 맞추는 실험을 했다. 실험 방법은 컴퓨터 스크린 속 변화하는 사람 표정을 보고 ‘슬픔’, ‘두려움’, ‘화남’, ‘기쁨’ 중 하나를 선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상대방의 표정에 빨리 반응했으며 미미한 표정변화를 더 민감하게 인식했다. 정경미 교수는 “이 실험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타인의 감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감정을 읽는 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성이 남성보다 논쟁을 잘하는 이유는 감정을 읽는 능력이 더 뛰어나 상대방의 논점을 예리하게 파악하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 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4/20130424024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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